안녕하세요. 부부 중 한 명 이상이 국민연금에 가입되어 있는 난임부부라면 무료로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었습니다. 이 상담은 아이를 갖기 위한 과정의 하나에 머물지 않고, 부부가 함께 겪는 감정적 부담과 관계의 어려움을 덜어 내기 위한 것입니다.
난임이 마음에 남기는 것들
난임은 반복되는 시도와 실패 속에서 무의식 속의 자기 비난과 죄책감, 상실감과 우울, 무기력으로 이어지곤 합니다. 상담에서는 이런 감정을 조금 더 건강하게 표현하고 내면의 목소리를 의식화해, 자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아기를 계획할 때 부부 중 한쪽은 적극적이고 다른 한쪽은 지쳐 있을 수 있습니다. 성관계가 사랑의 표현에서 목적을 위한 행위로 바뀌면서 무의식적인 저항이 생기기도 하지요. 그래서 감정이 상하지 않으면서도 솔직하게 마음을 전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난임은 결핍감을 드러내는 사건이기에 과거의 상실 경험이 다시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정신분석적 난임부부 상담은 이 상실의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도록 돕고, 결핍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새로운 방식으로 삶을 채워 갈 가능성을 함께 찾습니다. 또 임신과 출산은 여성성·남성성이라는 정체성과 깊이 연결되어 있기에, 상담은 성별 역할을 넘어 한 개인으로서의 가치와 존재의 의미를 탐색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상담의 목표
- 무의식 속 죄책감과 자기 비난 해소
- 부부 관계 속 전이와 투사 이해
- 상실과 결핍을 수용하고 새로운 의미 찾기
- 여성성·남성성을 넘어선 자기 가치 회복
이 밖에도 사람마다 저마다의 고민으로 상담소를 찾으시겠지만, 대표적인 목표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목표들을 보며 한번쯤 생각해 보시고 저희 상담소를 찾아 주신다면, 조금 더 깊이 있게, 회기마다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용 안내와 신청 방법
국민연금공단과 (재)국민연금나눔재단이 안내하는 이 사업은, 난임으로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국민연금 가입자 부부에게 무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용 안내
| 구분 | 내용 |
|---|---|
| 이용 대상 | 국민연금 가입자인 난임부부. 부부 중 1명만 이용할 수 있으며, 최소 1명 이상이 국민연금에 가입 중이어야 합니다. |
| 상담 주제 | 우울, 스트레스, 부부 갈등, 가족 관계, 트라우마, 애도 등 |
| 상담 방법 | 1명당 배정된 450포인트를 사용해 상담 방법을 선택합니다. |
| 상담 방법 | 1회 상담 시간 | 차감 포인트 |
|---|---|---|
| 대면, 화상 | 50분 | 100포인트 |
| 전화, 채팅 | 30분 | 50포인트 |
신청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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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서 작성: 아래 QR 코드나 ‘신청 페이지 열기’ 버튼으로 신청 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합니다. 회원가입 때 제출 서류를 반드시 첨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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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 서류
- 국민연금 가입자 가입증명
- 난임진단서: 정부 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것으로, 발급일이 상담 신청일로부터 6개월 이내인 서류만 인정됩니다.
- 혼인관계증명서
서류는 대상자 확인 용도로만 쓰입니다. 성명, 성별, 생년월일, 국민연금 가입 여부, 진단 내용을 제외한 개인정보는 모두 가린(마스킹) 뒤 첨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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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및 예약: 가입과 서류 확인을 거쳐 선정된 분께 개별로 연락이 갑니다. 선정되면 상담 신청 전용 홈페이지에서 상담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이 궁금하시면 상담소로 문의해 주세요.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곁에 머물겠습니다
난임의 길은 때로 고독하고 긴 어둠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히스토리앤스토리 심리상담소는 그 안의 작은 등불이 되고자 합니다. 불안과 상실, 그리고 희망까지도 조용히 품어 안으며,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걸어갈 수 있도록 곁에 머물겠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리며, 따뜻하게 문을 열어 두겠습니다.
지원 대상과 조건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청 전 상담소로 먼저 문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