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서른 즈음이면 경제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찾아가는 시기였지만, 지금은 어느 쪽으로도 독립하지 못한 채 어른의 삶으로 들어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마음일 때
20~30대는 미래의 방향을 정하는 선택의 시기이고, 홀로 서야 하는 독립의 시기이며, 꿈에서 현실로 내려오는 좌절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사춘기를 제대로 겪지 못하고 어른이 된 청년도 있습니다. 어린 시절 감정을 억누르거나 부모의 지나친 기대 속에서 자라 내 진짜 욕구와 감정을 들여다볼 기회를 놓친 경우입니다. 그러면 성인이 된 뒤에 정체성 혼란이 찾아오거나, 관계가 어렵고 막연히 불안할 수 있습니다. 혼란스럽지만 이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고, 나를 찾아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히스토리앤스토리의 접근
저는 정신분석과 대상관계이론을 바탕으로 상담하고, 필요할 때는 심리검사를 함께 합니다. 정신분석은 청년의 때에 가족으로부터 독립하고, 나아가 나의 가족을 새롭게 세울 토대를 만들기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언은 상담사가 드리지만,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어 현실에 적용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문을 두드리는 그 한 걸음을 응원합니다.
2024년 기준으로 강서구민은 만 24세까지 상담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고, 군 입대 전 청년의 상담도 지원됩니다.
지원 대상과 조건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신청 전 상담소로 먼저 문의해 주세요.